SLASH6- 오디오 시스템을 블루투스로! 팔방미인 블루투스 DAC 리시버
안녕하세요.
남극곰사냥꾼입니다.
이번에는 제품이 제품이니 만큼 좀더 활동적으로 보이기 위해 선인장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봤어요.ㅎㅎ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DO(이하 디오) 사의 블루투스 리시버 SLASH 시리즈 제품 중 하나인
SLASH6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특히 카오디오 쪽으로 유명했던 제품이었던 SLASH-R 시리즈(현재 단종 후 SLASH 3,4,5,6 발매)를 만들었던 디오 사에서 제조 판매하는 제품이죠.
제조 목적은 오디오, 엑티브 스피커, 앰프, 차량 등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제조되었습니다… 만.
해드폰 DAC로서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정말 조그만한 제품이 이렇게까지 선방해줄 줄은 몰랐네요.
알아보기에 앞서…
정말 왜 추천을 받는지 알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네요.
여러가지 제품군으로 가격대를 다양화하고 필요에 따른 제품 구분으로 여러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빼어난 기능을 가진, 철학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펙
제조사가 밝히는 스펙입니다.
저는 제공 받은 SLASH6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SLASH6는
퀄컴 사의 24Bit CSR8675 칩셋을 사용하여 블루투스5.0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프로파일은 A2DP, ACRCP
지원 코덱은 AptX, AptX-HD, AAC, SBC
사용범위, 사용 거리는 10미터 이내입니다.(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죠.)
ESS 사의 쿼드 DACES9218P 를 사용합니다.
흔히들 LG 스마트폰에서 음질향상을 위한 DAC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PCM 서포트는 384Khz, 32Bit
SNR(신호대잡음비)는 130db
BB (이하 버브라운) 사의 LPF OPA1642(필터) 가 적용되어있습니다.
THD+N 은 -112db
주파수 응답은 20 ~ 20,000Hz
사용단자는
3.5mm 입출력(1.0Vrms)
RCA 출력(2.7Vrms)
광 입출력 3.5mm
전원은 USB-C타입니다.
지원되는 코덱이 많은 만큼 직관적으로 지금 어떤 코덱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텐데요.
헤드폰 단자의 옆.
LED의 색으로 그것을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파랑 – SBC
연녹색 – AptX
녹색 – AptX-HD
분홍색 – AAC
빨간색 – 광출력입니다.
제조사 설명이 잘되어 있으니 올려놓겠습니다.
설명이 어렵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저 포함.)
쉽게 설명하면.
AptX-HD 코덱이 지원되기에 양질의 무선 음질을 들려줄 수 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을 통한다면 더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SLASH6의 경우
블루투스로 입력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AptX-HD를 지원하는 CSR8675 칩셋으로 고음질의 AptX-HD 신호를 받아
ESS 사의 쿼드 DAC ES9218P가 요리한 고음질의 음악을
버브라운 사의 OPA1642가 출력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원 공급에서의 노이즈에 대한 부분도 대비가 되어있고요.
(별로 안쉽네요.)
이 제품은 응용, 여러 환경에서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전원 단자에 보조배터리를 물려 해드폰 앰프로 사용한다던지.
본래 목적으로 오디오, 앰프, 스피커에 달아 사용한다던지.
차량에서 음질을 높이기 위해. 혹은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차량에 블루투스 기능을 넣어주기 위해 사용한다던지 말이죠.
정말 다용도 입니다.
사용할만한 환경을 예로들면…
카페, 식당, 가게, 각종 복지시설, 헬스, 요가 등의 운동시설, 게이머, 학교 학원과 같은 교육기관,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에서 제품을 응용하여 사용하실 수있습니다.
단순히 음질을 높이기 위해서만의 사용이 아닌 블루투스, 무선 기능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죠.
음악을 쉽게 연결, 변경한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관련 업종에서는 이해하실 것이라 봅니다.
개봉 및 외형
제품 포장은 작은 상자에 충전재가 충분히 감겨 도착했습니다.
광출력, RCA 케이블은 별매입니다.
제품명과
제조, 판매사인 DO사의 로고가 박혔습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의 포장입니다.
화이트 감성을 좋아하는 제가 봤을 때는 흠잡을 때가 없네요.
개봉하면 바로 SLASH6가 보입니다.
스펙에서 살펴보셨듯 4CM가량의 작은 몸체가 눈에 띕니다.
본체가 담긴 구조물을 들어내면 충전기(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있는 상자가 보입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외관입니다.
단자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고 스펙에서 설명드렸던 대로 3,5 입출력 단자와 USB-C타입 전원 단자.
RCA 단자가 보입니다. 3.5 단자 가운데의 회색 점 부분이 LED입니다. 이 LED의 색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코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질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딱 접했을 때 이 제품의 가격대와 매칭이 잘 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습니다.
금도금 단자와 3.5 입출력 단자가 있는 하단 단자를 고정하고 있는 재질은 알루미늄(추정)과 같은 금속 재질입니다.
발생할 수 있는 열을 식혀주기에 좋은 설계 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 기기의 충전기와 같은 5V를 사용하는 어댑터 입니다. 정격출력 1A 제품이네요.
케이블은 당연하게도 USB-C타입니다.
몇가지 제품에 결착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모두 문제없이 결착, 작동합니다.
혹 간격 상의 이유로 호환이 안된다면 케이블을 구매해 연결시켜주시면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감사하게도 추가로 보내주신 케이블은 품질이 좋았습니다.
상당히 두껍기도 했는데요.
직접 제작판매를 하시는 것인지 커스텀 케이블 같았네요.
우선 이 제품이 블루투스 리시버인 만큼 블루투스 부분부터 살펴봤습니다.
먼저 연결.
블루투스 페어링은 상당히 편했습니다.
신호도 빨리잡고요.
연결도 빨랐습니다.
신호의 강도, 거리 등은
한계를 시험해보지 않았는데.
차량, 방안에서 사용은 전혀 문제없는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차량 튜닝 등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제품이니 만큼 이런 부분에서 문제는 없었네요.
신호도 사용하는 동안 끊김 없이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스피커에 연결. 무선으로 사용할 때도 고품질의 신호 품질을 보여줬네요.
스마트폰-
훌륭합니다.
제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전혀없었네요.
노이즈에 대한 대책 부분은 확실히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음악 감상도 블루투스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줬습니다.
노트4, 노트9으로도 이럴진대 AptX-HD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네요.
그리고 출력 기기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내는 것이 느껴집니다.
각종 악기, 보컬, 잔잔한 소리, 녹음 중 생기는 잡음 등이 들리네요.
풍부하면서 높은 해상도의 음색을 들려줍니다.
행복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음… 좋아요.
무선에 대한 편견이 깨지네요.
차량-
차량으로도 들어보니 왜 차량 오디오 튜닝 등에서 사용되는지 알겠습니다.
물론 튜닝 편의성도 상당히 좋아 이런 측면도 있겠지만 많이들 만족하실 것 같아요.
그리 크지 않은 가격에 튜닝 편의성도 좋고 음질도 좋게 만들어주니 선택을 하기 쉽겠죠.
차량에 5V USB 단자나
시거잭에 꽂는 충전단자로 연결해주면 문제 없이 기능하니까요.
해드폰 앰프-
해드폰 앰프로도 사용해봤는데요.
보조배터리에 연결해 사용도 가능합니다.
흔히들 스마트폰이나 MP3 등에 휴대용 앰프를 묶고 들으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요.
그런 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보니 어찌보면 단점이지만(애초에 그럴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지만)
배터리의 용량이나 크기, 모양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 되겠지요.
무선으로의 사용시 당연하겠지만 그냥 직결시 사용하는 것보다 좋은 음질을 내줍니다.
음에 대한 평가는 위의 평에 갈음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대만족했습니다.
크지 않은 크기.
다양한 응용 가능성.
사용할 수 있는 단자의 다양함.
이 모든 것을 이 작은 크기의 기기가 이뤄내면서
이런 양질의 음질을 표현하다니 놀랍네요.
세상 참 좋아졌어요.
정말… 귀에 잔잔한 여운이 남아요.
풍부하고도. 섬세하고 맛깔스럽습니다.
말을 별로하고 싶지 않네요.
좋습니다.
차량으로도 연결이 너무 쉽더군요. RCA 단자를 통해 변환 케이블로 AUX에 연결하면 됩니다.
해드폰 앰프로의 사용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시거나 해드폰 출력 단자를 사용하시면 돼요.
(그런데… 해드폰 입력 단자로 입력을 하고, 해드폰 출력 단자에 해드폰, 이어폰을 물리면 가지고 있는 모든 종류의 출력 기기가 너무 작게 들립니다. 선을 바꿔봐도 4극 단자를 넣어봐도 같은 현상이네요.
RCA출력을 사용할 경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에 맞는 케이블이 필요하겠죠. 혹은 해드폰이 탈착 케이블을 사용한다던지요.)
앰프에 직결해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확실히 적당한 출력 기기들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좋은 출력 기기를 사용했을 때 더 두드러지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여러분. 흔히 말하는 가성비 기기들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음향을 선사합니다.
총평
사실 실사용 후기에 많은 느낀점을 말해 더 언급할 것이 없습니다…
뭐라할 부분이. 플라스틱 외형. 조금 가격에 미치지 못해보인다 뿐이 없네요.
(해드폰 출력 부분 문제는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네요. 문의해봐야겠습니다. 추후 댓글 등으로 코멘트를 남기겠습니다.)
다른 부분은 훌륭합니다.
응용 부분.
정말 많은 부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점.(제품 하나로도 많은 곳에서 사용 가능하죠.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니까요. 다른 물건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작고요.)
단자가 많이 사용하는 단자들이라 단선 등에서도 자유롭다는 점.
국내 제품이라 AS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유명, 검증된 업체의 고성능 칩을 사용했다는 점.
퀄컴 사 CSR8675
ESS 사 ES9218P
버브라운 OPA1642
노이즈에 상당한 노력을 쏟았다는 점. 그리고 결과를 냈다는 점.
시중에 앰프들과는 차별되는 여러 특징, 강점들이 분명히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는 점.
여러 가격대의 시리즈 제품이 있고 입문기로서의 가격도 갖추고 있다는 점.
설계부터 제조, 판매까지 철학이 보이는 제품이라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냐라고 묻는 다면 별 고민없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행복하세요^^
*********************추가
본문 글에서 해드폰 출력에 관한 글 내용에 첨언합니다.
3.5단자로 입력을 할 경우 해드폰 출력은 되지 않습니다.
해드폰 출력을 이용할 시에는 광입력과 블루투스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신… 혹 해드폰 출력이 불가하다는 뜻이 해드폰 사용이 불가하다는 뜻으로 들릴까봐 추신을 답니다.
후면의 해드폰 출력 단은 3.5 출력단을 의미합니다.
해드폰을 RCA 단자 등으로 출력해 사용하면 이상없이 해드폰도 사용 가능합니다.
k9urqd